창녕 - 음악토크쇼 : 구태진과 창녕의 별밤이야기

2026. 6. 18. 15:20답사리뷰

 

구태진님은 창녕의 지역예술인으로 기타를 하나 들고 편안한 노래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매력이 있는 가수입니다. 구태진 가수의 이름을 걸고 창녕의 별밤이야기라는 타이틀의 음악토크쇼를 준비했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마음으로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창녕문화예술회관의 창녕 문화예술의 구심점이 되어주는 문화공간입니다. 대도시만큼은 아니지만 알차고 깔끔하게 준비된 로비와 공연장은 양질의 콘텐츠를 올리기에 너무 좋은 공간입니다. 창녕의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은 이런 시설을 잘 활용하여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향유자들의 문화환경은 좋아지고 이 거점 공간에 대한 인식도 올라가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창녕대종각이라는 현판이 붙여진 멋진 시설물이 앞마당에 있습니다. 이 자체로 이 곳이 창녕문화예술의 중심이라는 점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는 보통 지역가수가 출연한다고 하면 인기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서 그 틀을 완전히 깨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시작 전부터 로비는 북적였습니다. 공연 전 30분 전부터 차들이 밀려들어오기 시작했고 로비는 지인들과 함께 문화공간을 찾은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대부분의 공연장에는 꽃다발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로비에 꽃을 맡기고 번호표를 받아 입장을 하는데요 이 날에도 꽃과 화환이 많았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출연진들이 얼마나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날 좌석은 전석 소진된 상황이었습니다. 이 공연장이 대략 400석 정도라 알고 있는데 잔여석 없이 모두 예약이 마감되었다는 이야기를 티켓부스 관계자에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로컬파워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무대위에 예쁜 달을 띄웠습니다. 이런 무대 데코가 분위기를 한 층 북돋아 줍니다. 이 또한 창녕문화예술회관이라는 시설을 기반으로 행사가 진행되기에 가능한 부분입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런 무대 위 소품들은 그 자체로만 역할을 하는 게 아닙니다. 무대 위 전기배선, 조명, 안전문제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되어 진행되기에 극장 측의 협조와 노하우가 없으면 가능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런 점들이 거점을 활용하여 추진되는 지역의 강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즐기는 관객들

 

관객들은 꽤나 적극적이었는데 응원봉을 흔들거나 피켓을 흔들거나 하는 등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역가수를 하나 잘 키우면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지역을 문화로 활기차게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때 그 지역의 아티스트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구태진 님과 세션들이 무대 위에서 오픈을 해주셨습니다. 이 날 무대 위에는 구태진 님 외에도 다양한 출연진들이 준비를 해주셨는데 친근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출연팀을 이 관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달보드레 팀은 기타를 들고 노래를 하였습니다. 이름 그대로 달달하고 보드라운 사운드를 들려주셨습니다. 

 

끝으로 현장 분위기를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창녕의 6월 셋째주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은 이렇게 지역 아티스트와 지역민들이 한데 어울려 문화를 즐기고 나누는 시간들을 보았습니다. 지역을 문화로 활기차게 만들어 나가는 본 사업이 보고 싶어 하는 그림은 이런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youtu.be/vYLLsU4AzOM?si=U0bG02uqMcFfliDs

 

 

글.사진

총괄PM 배우민